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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피해에도 금년 4%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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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 피해에도 금년 4% 성장 기대
  • 하건형 애널리스트 / 신한금융투자
  • 승인 2021.10.2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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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한금융투자
출처 = 신한금융투자

# 델타 변이 확산 공급망 차질로 3Q GDP QoQ 0.3% 성장
한국 3분기 GDP는 전기대비 0.3% 성장해 컨센서스컨센서스(+0.6%) 보다 부진했다. 

델타변이 확산 피해가 가시화되며 대면 서비스 소비와 투자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됐다. 공급망 차질로 재고 성장기여도는 3분기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수출은 구경제 품목 중심으로 반등한 반면 수입은 내수 둔화에 5분기 만에 감소 전환하면서 순수출 성장기여도는 플러스(+) 반전됐다.

# 소비와 투자 부진 vs. 수출은 구경제 품목 중심 반등
내수는 대부분 부진했다. 민간소비가 3분기 만에 전기대비 0.3% 감소했다. 

델타변이 확산에 내식 소비가 늘며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는 늘었으나 대면 서비스업 부진이 컸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을 중심으로 1.1% 늘었다. 투자는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모두 감소했다. 설비투자가 공급망 차질 여파로 2.3% 줄었으며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3.0%감소했다. 수출은 석탄 및 석유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의 호조로 1.5% 증가했다.

# 4분기 마찰적 부진 해소 금년 4% 성장 기대 유효
3분기 델타 변이 확산 피해와 공급망 차질 등 마찰적 요인에 성장세가 둔화됐다. 

다만 대내외 수요 여건은 여전히 양호하다. 실업률은 3분기에도 추가 하락해 고용 경기 개선세가 이어졌으며 수출 역시 우상향 흐름을 지속했다.

정부는 오는 11월부터 단계적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행을 계획한다. 2차 백신접종률이 70%를 상회한 데 따른 조치다. 10월 중순부터는 거리두기 강도도 일부 완화돼 3분기 위축됐던 경제 활동량이 반등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상회한다. 위드 코로나에 따른 규제 완화 시 코로나 이전 수준의 GDP를 회복하지 못했던 음식 및 숙박, 여가 및 문화 등을 중심으로 탄력적 회복이 기대된다. 

공급망 차질은 3분기를 정점으로 4분기부터 점진적 완화가 예상된다. 설비투자와 수출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건설투자는 최근 2분기 연속 부진했으나 건설수주 등 선행지표 개선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소폭 반등이 기대된다.

종합하면, 4분기에는 마찰적 부진이 약화되면서 전부문에 걸친 회복에 전기대비 1% 초반의 성장률은 회복될 전망이다. 이에 금년 4% 성장률은 달성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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