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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스마트그리드 IT 솔루션 기업 '지투파워' 청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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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스마트그리드 IT 솔루션 기업 '지투파워' 청약 등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2.03.2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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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마친 지투파워가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구우먼과 세아메카닉스는 각각 코스닥에서 주권거래를 개시한다. 세아메카닉스는 1분기 마지막 상장주자다.

#22~23일 지투파워 청약=지투파워는 2010년 설립된 스마트그리드 IT 솔루션 기업이다. IoT, ICT, AI 기반의 상태감시진단(CMD)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설비의 상태감시진단 IT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지능형 CMD를 탑재한 수배전반, 태양광 발전시스템, ESS 등이며, 관급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밖에 인버터, IoT센서와 상태감시진단 CMD디바이스 제품은 민수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CMD 기술이다. 이는 산업설비의 이상신호를 검출할 수 있는 IoT 센서에 AI 분석, IoT 원격진단 기술을 결합시킨 것으로, 산업설비 상태감시진단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앞당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는 수의계약에 필요한 각종 인증을 획득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 그 결과 2018년~2020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58.9%를 달성했다. 지투파워는 디지털전환을 통해 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ESS 제품을 고도화하고 퍼스트무버로서의 지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또 광섬유 SOC 안전진단 시스템, 친환경 전력기기 GIS 사업, 전기차 충전시스템 등 신규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사회간접 시설인 대단위 인프라에 온도, 아크, 진동, 변위, 화재 등을 계측하는 방법으로는 현재 광섬유센서 진단시스템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어서 그 수요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당사는 광섬유 SOC 안전진단을 위해 광섬유 진단장치에 AI와 IoT 그리고 ICT 등 디지털 전환기술을 탑재해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투파워는 총 88만5000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가액은 1만3500~1만6400원으로 공모규모는 120억~145억원 수준이다. 앞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아직 공모가는 나오지 않았다. 청약은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에서 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4월 1일이다.

#23일 공구우먼 상장=공구우먼은 1세대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전문 기업이다. 2003년 사이즈에 관계없이 여성들이 원하는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런칭했으며,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면서도 가성비가 높은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플러스 사이즈 여성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가고 있다. 공구우먼은 자체 디자인연구소를 두고있으며, 시즌별로 약 500가지의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자사몰을 운영 중인데, 지난해말 누적 기준 43만명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했다.

D2C 사업에 최적화된 오퍼레이팅 능력도 핵심경쟁력 중 하나다. 설립 초기부터 D2C몰을 운영한만큼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효율성이 높은 타깃마케팅과 함께 유연한 가격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패션시장은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재고관리의 효율성이 매우 중요한데, 공구우먼은 자체 물류센터를 통한 효율적인 재고 관리 및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수준의 재고자산회전율을 유지 중이다. 고객DB는 브랜드 확장에도 주요한 밑바탕이 되고 있다. 2017년 제로라인(ZERO LINE), 2021년 제로핏(ZERO FIT) 브랜드에 이어 올해는 플러스 사이즈 여성을 위한 스포티브 캐쥬얼 브랜드(ACTIRABLE)를 런칭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공구우먼의 공모가는 2만원으로 희망밴드 하단을 밑도는 가격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56.91대 1을 기록했다. 청약은 경쟁률이 7.54대 1을 나타냈으며, 청약증거금은 211억원으로 집계됐다.

#24일 세아메카닉스 상장=1999년 설립된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회사다. 알류미늄 다이캐스팅은 알루미늄을 금형틀에 부어서 다양한 형상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철보다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고 타공법대비 생산속도가 빨라 대량생산을 통한 원가절감에 유리하다. 최근 공정이나 소재 기술의 발달로 고강도 다이캐스팅 제품이 가능해지면서 부품의 경량화가 필요한 전기차, 수소차 산업분야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세아메카닉스는 독자개발한 고진공 다이캐스팅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강도 부품을 생산 중이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부품, 수소차 부품,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OLED 디스플레이 이동모듈 등이다. 회사는 용탕 청정 고도화 기술, 미세조직 분석을 통한 기공 저감 기술, 고압∙고진공 용해 및 주조 기술을 통해 공정의 변수를 제어하고 제품의 결함을 최소화하고 있는데, 글로벌 톱티어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향후 전방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세아메카닉스는 공급량을 늘리고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방위적으로 기술 고도화를 실현하고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레퍼런스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세아메카닉스의 공모가는 4400원으로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 결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812.83대 1. 청약은 증거금은 약 9조 1,082억원이 유입돼 2,475.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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