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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대성하이텍’∙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 청약 예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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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초정밀 스마트 머시닝 ‘대성하이텍’∙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 청약 예정 등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2.08.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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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코스닥에 입성하는 2차전지 부품기업 에이치와이티씨를 제외하면 단 두 곳만이 공모일정을 소화한다. 초정밀 스마트머시닝 기업 대성하이텍이 먼저 청약에 나서고 이어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는 쏘카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9일 에이치와이티씨 상장= 2005년 설립된 에이치와이티씨는 2차전지를 생산하는 주요 공정설비에 사용되는 초정밀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차전지 공정 중 극판 및 조립 공정에서 사용되는 대부분 장비의 초정밀 부품이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전동화로 이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주요 고객사인 2차전지 제조사가 설비 증설 등 가동률을 높이고 있어 에이치와이티씨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19~2021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5.3%에 이른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20% 수준을 시현했다. 회사는 매출의 97%를 2차전지 장비용 초정밀 부품에서 내고 있다.

공차 관리, 정밀 가공 노하우, 납기 대응 능력 등이 핵심경쟁력으로 꼽힌다. 상장 후에는 고마진이 예상되는 노칭금형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회사는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글로벌 거점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중국과 폴란드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미국은 올해 오하이오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현지법인이 조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노칭금형과 관련해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해당 사업은 삼성SDI와 공동으로 개발해서 테스트가 완료되었고 경쟁사에 비해서 우수한 성적을 입증했다. 늦어도 내년에는 양산라인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와이티씨의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희망범위 최상단 가격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481대 1을 기록했다. 청약은 433대 1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은 1.8조원을 모았다.

#9~10일 대성하이텍 청약=초정밀 스마트머시닝 기업인 대성하이텍은 공작기계 및 반도체 등에 적용되는 정밀부품과 머시닝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995년 정밀기계 전문 업체로 설립돼 정밀가공 부분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설립 2년만에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을 야마자키 마작, 도시바, 마키노 등 일본기업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현재 수출국가는 일본, 미국, 중국 등 20여개국 이상이며, 정밀부품 품목도 8000여종에 이른다. 공작기계 시장에 주력했던 정밀부품 사업은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 전기차 부품, 수소차 부품, 방산부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글로벌 스위스턴 자동선반 회사인 ‘NOMURA VTC’을 인수하면서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노무라 인수를 통해 원천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대성하이텍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더해지면서 현재 스위스턴 자동선반의 수출국가는 25개국으로 확대됐고 인수 당시 보다 매출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스위스턴 자동선반은 자동화 및 무인화를 통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경제형 장비여서 특히 성장잠재력이 높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목표 시장은 의료 및 임플란트, IT, 자동차 부품, 전기차, 우주항공, 방산 등으로 다양하다. 대성하이텍은 지난해 매출 1027억원에 영업이익 117억원을 거뒀다.

대성하이텍은 총 332만주를 공모한다.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아직 확정 공모가는 발표되지 않았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7,400~9,000원으로 총 공모규모는 약 246억~299억원이다. 청약은 신한금융투자에서 할 수 있다.

#10~11일 쏘카 청약=쏘카는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중 처음으로 상장에 나서고 있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근간으로 플랫폼 주차서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전기자전거) 등의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쏘카는 2011년 제주에서 차량 100대로 국내 최초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시장점유율 79%로 압도적인 지위를 가진 업체로 성장했다. 현재 전국의 4500개 쏘카존에서 1만9000대의 차량을 운영 중이며, 쏘카 회원 수는 850만명, 전기자전거 및 주차플랫폼 회원 수까지 합하면 1138만명에 이른다.

매출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12%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수익성도 지속 개선되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2890억원에 영업적자 21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21억원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연간 기준으로도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쏘카는 모빌리티 기술과 누적 데이터를 결합해 차량 가동률 향상, 차량관리비 절감 등 운영효율을 향상시키고 있다. 상장 후에는 카셰어링과 전기자전거, 주차 플랫폼 서비스 기능을 쏘카앱으로 통합하고 여기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연계해 슈퍼앱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사업으로는 차량 관제 시스템, 자율주행 서비스 등을 추진 중이다.

쏘카의 총 공모주식 수는 총 455만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4000~4만50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1547억~2,048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확정 공모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청약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삼성증권, 인수회사인 유안타증권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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