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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고물가 시대 속 유통가의 전략, PB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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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고물가 시대 속 유통가의 전략, PB 상품
  • 정규진 애널리스트 / SK증권
  • 승인 2022.08.3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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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대형마트 자체 생산 치킨 최저가 논쟁으로 PB상품 관심 집중
- 유통마진, 판촉비용 등 절감해 가격 경쟁력 확보, 고물가 속 인기
- 유통사 마진율 악화 국면 속 PB상품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지 기대
출처 : 픽사베이
출처 : 픽사베이

▲최근 주요 대형마트 위주로 초저가 치킨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대형 유통업체 자체 기획 상품의 낮은 가격에 대한 관심 증가. 

▲PB(Private Brand)상품이란 대형 유통업체가 독자적으로 기획하고 제조업체에 생산 위탁하거나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자체 브랜드 상품.

▲ PB 상품은 전국 유통망에 판매 가능해 대량생산 통한 생산 단가 절감 가능, 중간 업체 없이 제조업체가 직접 납품하므로 유통마진 절감 가능, 유통업체가 상품 기획하고 마케팅하므로 제조업체의 판촉행위 필요 없어 광고ㆍ홍보비 절감해 판매가격 낮게 책정 가능 

▲ PB상품 강화 움직임은 특히 창고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목격. 창고형 할인점은 코스트코와 같이 유료 회원제, 트레이더스(이마트)와 같은 비회원제로 구분되는데 특히 회원제 모델에서는 PB 상품 경쟁력이 소비자 충성도로 이어져 매출에 중요한 역할 

▲ 대표적인 PB로는 이마트 자회사 노브랜드. 노브랜드는 당초 이마트 매장 내에서 팔던 PB 였지만 단독매장으로 출범, 견조한 성장세. 

▲ 통상적으로 PB 상품은 가격대가 높고 구매 의사 결정 과정이 복잡한 자동차·TV 와 같은 고관여 제품보다는 비교적 가격이 낮아 구매 리스크와 브랜드 충성도가 낮은 저관여 상품에서 주로 인기. 최근 물가 상승 부담으로 고관여 상품군에서도 PB 상품 인기. 

▲이마트의 판매량 기준으로 전체 TV 에서 자체 브랜드 TV 비중 37% (1Q22) -> 39% (2Q22) -> 45%(’22.7~’22.8)로 증가. 

▲ 국내 마트는 외국(20~60%) 대비 식품 비중(70~80%) 높아 마진율 낮음. 일반 브랜드 대비 마진율 5~10% 높은 PB상품이 수익성 타개책 될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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