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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상장 추진 이노룰스…”2025년 글로벌 매출 비중 30%까지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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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상장 추진 이노룰스…”2025년 글로벌 매출 비중 30%까지 확대할 것”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2.09.20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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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소프트웨어 제품, 높은 범용성∙쉬운 사용법 등 강점
디지털 전환 수요 높은 일본 필두로 글로벌시장 적극 공략…히타치제작소와 전략적 협업
산업별 대표기업 성공 레퍼런스 확보…구독형 서비스 도입 등으로 수익성 극대화 전략
2018~2021년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 103%...라이선스∙기술료 매출 확대
사진자료_이노룰스 김길곤 대표이사
<이노룰스 김길곤 대표이사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노룰스>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룰스(대표이사 김길곤)가 10월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제품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실적성장을 거두고 있다. 향후에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디지털전환 시장을 겨냥해 2025년까지 글로벌 매출비중을 3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노룰스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길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며 “상장 이후 우수한 개발 인력 확보와 꾸준한 신규 솔루션 개발로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노룰스는 디지털 전환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며 성장해 왔다.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출발했다가 이후 전 산업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하면서 사세를 키우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디지털 의사결정 자동화 시스템인 ‘이노룰스(InnoRules)’와 디지털 상품 정보 자동화 시스템 ‘이노프로덕트(InnoProduct)’ 가 있다.

이노룰스 제품은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비전문가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어졌다. 현업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어려운 코딩 없이도 비즈니스 룰 개발이나 변경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 산업군에 적용이 가능한 높은 범용성을 갖추고 있는데, 특히 까다로운 금융업계 채택률이 높다. 올해 8월 기준 국내에서 이노룰스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생명보험사는 61.9%, 손해보험사는 53.3%, 카드사는 62.5%로 집계됐다.

회사는 유수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와 일본의 최대 손해보험사인 SOMPO가 이노룰스의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금융, 제조뿐만 아니라 유통, 헬스케어, 공공, 교육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대표기업의 디지털전환 성공 레퍼런스를 확보해 높은 범용성 및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벤치마크테스트 결과 이노룰스의 소프트웨어는 성능과 기능 품질 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성능 면에서는 업무처리 속도, 기능 면에서는 개발의 편리성과 무중단 실시간 적용, 품질 면에서는 무결성 검증과 검증 결과 추적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 재구매율은 82.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업무자동화를 바탕으로 생산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전환에 대한 기업들의 니즈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T 전문인력 확보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국내외 할 것없이 자동화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기술과 안전성이 모두 확보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선호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게 회사 측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신규 고객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이노룰스는 기술고도화를 바탕으로 기존 제품을 고도화하고 신규기술을 접목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우선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일본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시장에서 총 53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을 이미 기록한 바 있다.

회사는 일본 시장 내에서 긴밀한 협업관계에 있는 히타치제작소의 브랜드 및 글로벌 시장 거점 등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도 축적해가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수준의 기술력과 구독형 서비스 도입 등 수익모델을 갖춰 전 세계 디지털 전환 시장 점유율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올해부터는 일본시장에서 클라우드 서비스(SaaS, PaaS)도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5대륙 44개국에 걸쳐 있는 히타치 그룹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매출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의 디지털전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노룰스의 실적도 성장하고 있다. 2018~2021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18%에 이른다. 이 기간 순이익 성장률은 103%에 달해 이익성장이 매우 가파르다. 특히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기술료의 매출비중이 과반을 넘어서 이익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라이선스 매출은 2019년 약 34억원에서 2021년 약 61억원으로 증가했는데, 기술료 매출은 라이선스 매출보다 1년 정도 후행하기 때문에 최근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따른 기술료 매출 증가는 2022년 이후에 보다 크게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노룰스는 이번에 115만4744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1000~1만2500원으로, 밴드 상단 기준 약 144억 원을 조달한다. 오는 22~23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7~28일 청약을 받는다. 10월 상장 예정이며,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공모자금은 신규 솔루션 개발, 우수 인력 확보, 해외시장 개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규 솔루션은 금융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보험금 지급 자동화 플랫폼 서비스 등을 포함한 ‘Inno ITP(Inno Insur Tech Platform)’ 등을 개발해 시장 다각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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