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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시큐센∙알멕∙오픈놀 청약 돌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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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 시큐센∙알멕∙오픈놀 청약 돌입 등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3.06.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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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탁=김효진 기자] 이번 주에는 수요예측을 마친 시큐센과 알멕, 오픈놀이 청약을 진행한다. 시큐센과 알멕은 나란히 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흥행에 성공했고, 오픈놀은 공모결과를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XR 시뮬레이션 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수요예측에 도전할 예정이다.

#20~21일 시큐센∙알멕 청약=시큐센은 핀테크 플랫폼 및 보안기술 전문기업이다. 디지털 세상과 현실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디지털 시큐리티'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금융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생체인증 및 전자서명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리고 클라우드 보안 사업에도 진출했다. 현재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것은 금융권 채널구축과 플랫폼을 지원하는 디지털 금융 사업이다. 은행, 카드, 증권사 등 고객사를 두루 확보해 해당 사업은 2020년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 77.7%를 이루고 있다. 회사는 디지털금융 국내 최대 레퍼런스를 확보 중이다.

여기에 생체인증 및 전자서명 분야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아직 매출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보험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 45.1%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보안원 보안성 수준진단 1호 생체인증기술을 획득했으며, 특화된 분산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한 생체인증/전자서명의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 분야에서 경쟁사와 최소 3년 이상의 기술격차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95억에 영업이익 22억원을 거둬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시큐센의 공모가는 3000원으로 희망밴드(2,000~2,400원) 상단을 초과해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800.86대 1. 청약은 신한투자증권에서 받는다.

알멕은 업력 50년을 가진 알루미늄 압출 전문기업이다. 특히 전기차용 알루미늄 압출 부품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2017년부터 전기 관련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과거 대우그룹 계열사 시절 국내에서 처음으로 알루미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 및 제조해 일찍부터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기 시작한 바 있다. 주요 매출원인 전기차용 제품은 배터리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이 있다.

알멕은 글로벌 전기차 등에 주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배터리 모듈 케이스는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포르쉐, 폭스바겐 등에 적용되고 있다. 배터리 팩 케이스는 벤츠에 공급되고 있으며,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은 리비안, 캐딜락 등에 채용되고 있다. 특히 알멕은 초정밀 압출기술과 안전 기능성 소재 Crash Alloy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빌렛주조 및 압출공정에서 일관생산체계를 구축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 기준 수주잔고 1.5조원을 확보 중인데, 공모자금을 활용해 국내외 증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UAM 등 항공용 알루미늄 압출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알멕의 공모가는 5만원으로 희망범위(4만~4만5000원) 상단을 초과해 확정됐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697.23대 1. 청약은 NH투자증권에서 진행한다.

#21~22일 이노시뮬레이션 수요예측, 오픈놀 청약=2000년 설립된 이노시뮬레이션은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XR 시뮬레이션 기업이다. 시뮬레이터는 실제 수행과 유사한 효과를 얻고자 구축한 가상환경이나 가상환경 시스템을 말한다. 시뮬레이터 관련 기술은 산업 확장성이 큰데, 이노시뮬레이션은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의 시뮬레이션 원천기술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위한 XR 솔루션과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공급이다.

현재 민간, 공공 등 300여 개의 고객사에 기술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 중이며, 수출 국가는 세계 80여개국에 이른다. 시뮬레이터의 경쟁력은 환경이나 움직임을 실제처럼 구현하는 것인데, 회사는 Hybrid Traffic 시뮬레이션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기술, 사용자 참여형 미러월드 기술 등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 자동차 부품업체, 연구소, 대학 등에 공급하고 있다. XR가상훈련 시스템은 자동차, 철도, 중장비나 해양, 항공, 특수장비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할 때 활용된다. 회사는 AI기술 등을 융합해 최첨단 통합 훈련 체계로 개발해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총 9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는 1만3000~1만5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17억~135억원이다. 청약은 27~28일 하나증권에서 진행한다.

오픈놀은 2012년 설립된 채용플랫폼 기업이다. 진로, 진학, 창업 교육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핵심경쟁력은 AI 직무기반 커리어 교육 및 채용 서비스인 미니인턴 플랫폼이다. 미니인턴 서비스는 2주간의 온라인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교육과 프로젝트 멘토링이 진행된다. 구직자는 취업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고, 프로젝트를 통해 역량을 증명할 수 있다. 구인기업은 실무역량이 어느 정도 검증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미니인턴 누적 가입자와 기업고객은 각각 51만명과 6000개를 넘어선 상황이다. 채용 트렌드가 실무역량 중심, 수시채용으로 변하면서 미니인턴이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니인턴 플랫폼은 직무 중심 커리어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 내에서 미니인턴, 채용관, M클래스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니인턴과 채용관은 구인 기업 맞춤형 과제 기반의 인재 채용 및 역량 기반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M클래스는 구직자의 커리어 특성과 행태를 고려한 교육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미니인턴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칭뿐만 아니라 교육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이 용이한 사업모델을 확보한 점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상장 후에는 AI 연구개발 및 마케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픈놀은 총 165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1000~1만3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약 181억~222억원이다. 청약은 하나증권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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