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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K배터리 목표시총 40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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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K배터리 목표시총 400조
  • 전창현 애널리스트 / 대신증권
  • 승인 2023.07.0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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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중국의 배터리 기술 굴기와 북미 시장 진출 시도 경계 필요

-다만, 이를 감안해도 K배터리의 북미 시장 지배력 우위 지속될 전망

-주가 Upside는 셀(+108%), 양극재(+62%), 분리막(+210%), 동박(+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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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숲보다 나무

국내 2차전지 업종의 북미 중심 고성장세 여전히 견고하며, 밸류에이션상 주가 Upside 여전히 존재하여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유지. 다만, 상반기 주가 급등에 따른 하반기 기대수익률의 부분적 하향 조정은 불가피. 이에 투자매력도 보유한 개별 종목 중심 선별적 접근 필요. 탑픽은 엘앤에프, 천보.

How much of the value is priced in?

연초 이후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재 주가가 어느 정도의 미래시점까지 반영하고 있는지 확인 필요. 30년 기준 K배터리 주가 Upside +108%(23~30년 연환산 기대수익률 +11%), K양극재 Upside +62%(기대수익률 +7%), K분리막 Upside +210%(기대수익률 +18%), K동박 Upside +278%(기대수익률 +21%).

치고 나오는 중국, 위협받는 K배터리

최근 CATL의 3세대 CTP(셀투팩) 기술 적용된 기린 배터리의 상용화로 중국 배터리 진영의 기술 굴기 매서운 기세. 중국 외 OEM에 바로 적용은 어렵겠으나, K배터리 기술 패권 유지하기 위해 경계는 필요. 거세지는 LFP 침투 확대. 중국뿐만 아니라 중국 외 시장서 침투 확대 추세는 경계 필요. Volume EV 시장에선 LFP 확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나, 북미 Entry급 EV 모델 수요 대응 위해 국내 3사 모두 LFP 개발 및 양산 추진.

IRA가 쏘아올린 공

북미 배터리 수주 모멘텀 점검. 북미서 EV 100% 전환시(35~40년경) 필요한 배터리 수요(2,200GWh) 대비 현재까지 완성차 업체들이 JV 등을 통해 확보한 배터리 물량은 825GWh로 향후 신규 수주 속도는 다소 둔화 불가피.

다만, 셀→소재로 이어지는 수주는 보다 가속화 전망. 특히, 동박/분리막은 북미 현지 공급 부족으로 수주 기반 신규 증설 확대 기대. IRA발 북미 완성차/셀 업체들의 메탈 확보전쟁 본격화. 특히, 리튬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며 북미산 리튬 공략 필요.

중국의 IRA 우회 관련 노이즈는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 높으나, 중국 업체들의 북미 시장 진출은 이제 변수 아닌 상수로 해석 필요. 이를 감안해도 K배터리의 북미 시장 내 지배력 우위(M/S 70%) 유지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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