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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7월 CPI 발표를 앞둔 경계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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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7월 CPI 발표를 앞둔 경계구간
  • 이승우∙임소정 애널리스트 / 유진투자증권
  • 승인 2023.08.0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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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DRAM은 하락한 반면 NAND는 대부분 상승. DXI 지수는 소폭 하락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에도 경제 지표 부진과 랠리 종료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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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 지난주 DRAM 현물가는 소폭 하락, NAND 현물가는 소폭 상승 추세를 이어감. DXI 지수는 0.2% 하락.

 주간 주가: 예상보다 좋은 기업실적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의 주가 상승 부담으로 시장은 주식 매도의 빌미를 찾으려는 속성이 나타나고 있음. 매그니피센트 7중 아마존을 제외한 6개 종목이 하락. 애플 -7.1%, MSFT -3.1%, 알파벳 -3.4%, 엔비디아 -4.4%, 테슬라 -4.7%, 메타 -4.7%, 아마존 +5.6%, SOX -4.0%.

 So What?

올해 반도체 주가 상승을 견인한 일등공신은 AI 기대감이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AI가 몰고 올 미래의 변화와 이로 인한 반도체 수요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매크로 상황과 별도로 볼 수가 없다는 점을 환기하고 싶다. 엔비디아와 함께 AI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AMD는 지난 주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10%에서 하이싱글로 하향했다. 퀄컴은 올해 스마트폰 수요가 우려보다 더 좋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대장주 애플도 제품 매출이 2년 연속으로 전년비 감소했다. 확실히 IT 제품 매출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반도체 주가는 올랐고, AI 반도체 수요도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절대적 기준으로 반도체 재고는 여전히 너무 많고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 이번 주는 7월 CPI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미국 CPI는 ‘22년 6월 9.1%를 정점으로 12개월 연속으로 낮아져 왔다. 그러나, 8/10일 발표될 CPI는 13개월 만에 다시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단기적으로는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야 하는 경계구간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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