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효진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엑셈(205100)의 자회사 신시웨이가 IBK17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합병 예심 이후 4개월만이다. 

합병 신주는 61만9801주이며 합병 비율은 1대 0.2278683으로 총 발행 주식 수는 363만1876주다.

신시웨이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42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97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2021년 매출 78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보다 매출과 이익이 크게 향상됐다.

신시웨이는 DB접근제어와 DB암호화, 파일 암호화 등을 수행하는 보안 기업이다. 현재는 클라우드 통합 데이터 보안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KOSTA)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SaaS전환 및 활용 교육’ 참여 우수 기업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핵심 주력 산업 특화 기업 연계 플랫폼' 정부 과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회사측 관계자는 전했다. 신시웨이는 블록체인, 단방향 전송장치, 암호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데이터의 권한 및 보안관리 기술' 개발 과제를 지난해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성능 기능 평가 시험을 완료했다. 이 같은 정부 과제로 신시웨이는 2025년까지 32억원 가량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신시웨이는 우수 인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해 인재교육팀을 신설해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했고 재직자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구독형 원격훈련(HRD FLEX)사업과 S-OJT 사업, 학습조직화 사업,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