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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전략] 2024년 반도체와 동행할 테마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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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전략] 2024년 반도체와 동행할 테마 셋
  • 노동길 애널리스트 / 신한투자증권
  • 승인 2023.12.0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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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역대급 종목 장세. 주인공은 후공정 반도체, 2차전지 소부장

2023년은 역대급 종목 장세의 해로 남을 듯하다. KOSPI와 KOSDAQ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12.5%, 22.0%다.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테마는 후공정 반도체다. 상대수익률 기준으로 벤치마크(MKF500)를 82.8%p 앞섰다. 2차전지 소부장도 60.8%p 상대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소부장(+52.6%p), 반도체 전공정(+45.2%p), 시스템반도체(+26.4%p)도 올해 테마 수익률 상위에 포진했다.

낮은 상대수익률 + 낮은 거래대금 비중 → 펀더멘털 변곡점 맞아 상승 패턴

반도체 테마 우위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공산이 크다. 올해 4분기 및 2024년 연간 기준 EPS 전망치가 상향 중이다. 11월 한국 수출에서도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조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년 미국 내 투자를 견인하는 주체도 IT로 이동할 전망이다. 반도체 외 대안도 존재한다. 올해 수익률 하위 테마다. 부진한 수익률에 더불어 주도 테마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은 펀더멘털 개선과 소외주 여부다. 부진했던 수익률은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하게 만든다. 소외주 지위는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수급 유입 시 수익률 제고로 이어지게 만드는 변수다.

2024년 주목할 테마 후보 1) 바이오 2) 콘텐츠 3) 게임

세 가지 변수를 고려했을 때 2024년 주목할 테마는 바이오&헬스케어, 웹툰&드라마(콘텐츠), 게임이다. 공통적으로 2022년 및 2023년 수익률 하위에 포진했다. 핵심 변수는 펀더멘털 변곡점이다. 세 테마 모두 EPS가 바닥에서부터 개선 중이다. 지수 내 2%대였던 거래대금 비중은 소외주로서 지위와 빈 수급을 나타낸다. 펀더멘털 변곡점 도래 시기와 맞물려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변수다. 내년 이익 개선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주도 테마 등극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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