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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중국 이슈가 마무리되고 신인들이 데뷔하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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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중국 이슈가 마무리되고 신인들이 데뷔하는 구간
  • 이기훈 애널리스트 / 하나증권
  • 승인 2024.01.11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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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의 마무리 국면. 올해도 의심 없는 성장

중국 공구 이슈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하며 그 여파가 이어지면서 1분기까지는 실적 모멘텀이 제한될 수 있다. 다만 이는 이미 다 알려진 악재이고, 반대로 상반기에는 9~11팀까지 데뷔하는 역대급 신인 모멘텀에 더해 7~8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주요 아티스트들 대부분이 2분기 내 컴백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하이브 기준 2025년 예상 OP 20배(약 24만원), JYP 기준 2024년 예상 P/E 25배(약 11만원) 등으로 밸류에이션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SM 역시 시가총액 2조원(약 8.4만원)에서는 가격 매력이 높아 12월부터 차선호주로 신규 제시하고 있다. 좋은 모멘텀을 반영할 수 있는 가격 매력도가 높기에 지속 최선호 섹터로 추천한다. YG는 보수적 실적 추정으로 목표주가를 78,000원(-16%)으로 하향한다. 

4분기 실적은 하이브 부합, JYP/SM/YG 하회

4분기 하이브/JYP/SM/YG의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901억원(+77%)/451억원(+75%)/270억원(+19%)/47억원(-70%)으로 하이브만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다. 대부분 중국 공구 감소 영향으로 앨범이 부진했던 영향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글로벌 팬덤 증가를 통해 이를 상쇄했다. 관련 이슈는 1분기 실적까지는 영향을 미칠 것이나, 한 번에 -50~-70%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중국 수출 비중이 10% 내외까지 하락했기에 악재의 마무리로 판단한다.

연간으로 보면 하이브 뿐만 아니라 JYP와 SM 모두 작년 각각의 이슈로 부진했던 앨범 발매 수가 증가하기에 전체 앨범 판매량은 여전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 앨범 컴백 예정인 주요 아티스트들은 ITZY/NMIXX/트와이스/NCT드림/에스파(영어)/NCT 솔로/르세라핌 등이 있다. 1분기 데뷔 예정인 주요 신인 그룹으로는 하이브 2팀(투어스/아일릿), JYP 2팀(Vcha/NexG), SM 1팀(NCT NEW TEAM)이 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올해 상반기

2023년을 보면 하이브가 연초부터 5월까지, SM은 3분기에 특히 주가가 상당히 좋았는데 뉴진스의 컴백과 Riize의 데뷔가 영향을 미쳤다. 신인 그룹들의 흥행 가능성이 미 반영되어 있기에 흥행에 따라 추정치가 가파르게 상향 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런 측면에서 올해 1월에만 2팀(JYP Vcha, 하이브 투어스), 큐브와 CJ ENM까지 포함하면 7월까지 매달 1~2팀 포함 총 9~11팀이 데뷔할 것인데 미국 2팀, 일본 3팀(NCT 뉴 팀, NexG, 프듀 101 일본 여자), 중국 1팀이 포함되어 있다.

 

과거에는 매년 4~5팀 정도만 데뷔했지만, 올해부터는 글로벌 데뷔를 통해 매년 이 보다는 많은 팀들이 데뷔할 것이고, 이것이 매년 중요한 실적 상향 모멘텀이 될 것이다. 하이브만 보더라도 올해 3팀 포함해 3년 간 7팀이 데뷔하면서 BTS의 완전체 공백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증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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