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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AI에 몰리는 수급 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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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AI에 몰리는 수급 쏠림
  • 이승우∙이주형 애널리스트 / 유진투자증권
  • 승인 2024.02.19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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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XI 지수 주간 0.2% 상승.  NAND 보합.

 주간 주가

1월 CPI, PPI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빅테크 중 마이크로소프트(-3.9%), 애플(-3.5%), 알파벳(-5.6%), 아마존(-2.8%)이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와 메타는 소폭 상승. 알파벳 시총은 엔비디아와 아마존에 역전당하며 5위로 하락. 반도체에서는 AI 핵심주와 장비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메모리 및 기타 칩 업체들은 약세. TSMC +5.7%, SMCI +8.5%, TEL +18.8%, AMAT +7.4%, 삼성전자 -1.8%, SK하이닉스 +2.8%, 마이크론 -7.1%, WDC -5.0%, 르네사스 -9.5%.

So What?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주요 IT 업체 7개 중,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은 도쿄일렉트론과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 등 2개사에 그쳤고, 케이던스, 시스코, 엔테그리스는 컨센서스를 밑도는 가이던스를 제시. AI 혹은 AI와 관련된 핵심 투자처를 빼면, 2024년 테크 수요는 기존 예상보다 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메모리 가격 상승에도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그다지 강하지 못한 것은 메모리 가격 반등이 수요 회복보다는 여전히 공급 조절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 그러다 보니 거의 유일하게 성장의 가시성이 보이는 AI 관련주에는 다소 과도한 쏠림이 나타나고 있으며, Arm이나 슈퍼마이크로와 같은 업체들의 주가는 아주 큰 폭의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음. 결국 2/21일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과 가이던스에 따라 AI 랠리의 지속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 다만, 엔비디아는 이미 올해 들어 47%나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랠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가이던스가 필요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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