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과 3월 학회 계절성 이슈 등으로 작은 호재에도 민감하게 반영되고, 이미 반영된 뉴스에도 FOMO 현상으로 주가에 지속 반영되는 과열 국면 진입. 섹터 펀더멘털도 1차 치료제의 미국 진출 가시화 등 강화되면서 신뢰 회복 및 투자심리 급격히 개선 중. 가치평가보다는 투자심리로 상승하여 선반영되고 있는 만큼 공매도 금지 기간이 종료되는 6월 이후 수급 등에 의한 변동 폭 강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나, 그 전까지는 강세 지속 전망.

◎ 금리 인하 재확인으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 나타나면 제약/바이오 섹터 호재에 민감해

>> 지난주 코스닥 의약품 지수는 +5%, 코스피 +1%를 아웃퍼폼. 코스닥 제약지수 +7%, 코스닥 지수 +1%를 크게 아웃퍼폼. 특히, 바이든의 생명공학 기술 유출 막기 위한 중국 관련 기업과의 거래 제한 입법 추진 소식에 지난주 삼성바이오(+8%), 바이넥스(+25%), 에스티팜(+22%) 등 CDMO 주가가 급등하였고, HLB의 리보세라닙 미국 PBM 등재 기대감 보도에 HLB(+20%) 외에 신약 개발사 오스코텍(+17%), 레고켐바이오(+48%), 에이비엘바이오(+21%)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  

>> 지난주 제롬 파월 의장의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재확인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고, 2015년부터 코스닥 제약지수의 3월 수익률은 2017년을 제외하고 항상 상승한 바 있다는 점 또한 제약/바이오 투자심리를 자극해 과열 국면으로 진입.

 >>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와 4월 1Q24 실적 시즌 돌입으로 쉬어갈 순 있으나, HLB와 알테오젠에서 보여준 주가 FOMO(소외 불안 증후군) 현상으로 차익 실현이 쉽게 나오지 않을 수 있음. 게다가 5월 ASCO 초록 발표와 6월 각종 학회 개최 및 리보세라닙 미국 승인(5/16), 렉라자 병용 미국 승인(8/22), 기술 거래 활성화로 기술 수출 소식 이어진다면 제약/바이오 불(BULL)장 지속 기대.  

>> 커버리지내에 Top picks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관심 종목으로 지아이이노베이션, 한미약품, 에이비엘바이오 추천   

◎ 6월 이후에는 주의 필요. 그 전까지는 강세 지속 전망 

>> 금리 인하 / 신약 승인 / MSCI 편입 등의 기대감이 선반영되고 있고 올해 6월까지 공매도 금지 기간으로 공매도 재개도 주의할 필요 있어 보이나, 그 전까지는 제약/바이오 섹터의 강세 지속 전망. 다만, 급격히 반영되고 있는 종목들이 가치 평가 보다는 투자심리에 의해 상승하고 있어, 언제든 수급 순환매, 대외환경 요소 등에 따라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