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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6G 시대 발아기(發芽期)에 6G 전이중 기술 세계 최초 시연…센서뷰,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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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6G 시대 발아기(發芽期)에 6G 전이중 기술 세계 최초 시연…센서뷰, 주가 강세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4.03.1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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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센서뷰)
(사진=센서뷰)

센서뷰 주가가 강세다. 리서치알음이 센서뷰에 대해 ▲6G 전이중 기술 세계 최초로 시연 성공 ▲통신▲K-방산까지 성장 전망이 밝다고 진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센서뷰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98% 오른 4890원에 마감됐다. 장 중에는 29.27%까지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800만여주에 육박했으며 이달 들어 가장 많았다.

센서뷰는 초고속 유·무선 통신 연결 전문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주력사업은 5G·6G 생태계를 주도하는 mmWave(밀리미터파) RF(무선주파수) 솔루션 공급이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기, 삼성전자, 퀄컴, 스페이스X,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등이다.

특히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트래픽 시장이 연평균 32% 수준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대역 전송이 가능한 케이블·커넥터·안테나 등을 생산하는 센서뷰의 매출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빠른 통신속도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 리서치알음 우휘랑 연구원은 "네트워크 고도화가 곧 미래 산업의 경쟁력”이라며 “동사는 6G 전이중 기술(Full-Duplex Radio, 동일 주파수 대역에서 데이터를 송수신)을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으며, 6G 기반의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핵심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33년까지 총 사업비 2조 8900억원이 투입되는 한국형 아이언돔 레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한국형 아이언돔은 북한 장사정포의 위협 뿐만 아니라 단거리 탄도탄의 마지막 방어까지 담당하게 될 미사일 요격 무기 체계다. 센서뷰 관계자는 "2천만 수도권의 유사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국방사업”이라며 “당사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자로 선정돼 견적서·발주서를 수령해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서치알음은 센서뷰의 2025년과 2026년 매출액을 636억원과 85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91억원과 13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Positive), 적정주가는 7,2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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