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18 (금)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국산 건강음료 마시는 링거액 ‘링티’, 베트남 수출 성사
상태바
국산 건강음료 마시는 링거액 ‘링티’, 베트남 수출 성사
  • 민현기 기자
  • 승인 2019.08.08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링거워터 '링티' 베트남 수출 제품

◎ 베트남 현지 건강식품 유통기업 ‘크레아셀’과 4억원 규모 수출 계약…병원 중심 유통 시작

국내 음료형 링거 시장 선두주자 ‘링거워터'가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링거워터는 8일 국내에서 ‘마시는 링거액’으로 잘 알려진 건강기능음료 ‘링티’가 베트남 판매 허가를 받으며 4억원 규모의 초도물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차후 베트남으로 수출된 ‘링티’는 바이오 신물질 연구개발 및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베트남 기업 ‘크레아셀’을 통해 현지 병원 위주로 유통될 예정이다.

링거워터 이원철 대표이사는 “이번 ’링티’의 첫 해외 시장 진출은, 당장의 수익성 보다 우리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효용성을 인정받고, 신뢰도를 쌓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베트남에서도 보건 위생과 제약산업이 낙후된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링티’ 제품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재활의학과 의사인 이원철 링거워터 대표가 군의관 재직 시절 직접 연구 개발한 ‘링티’는 빠른 수분보충과 피로회복, 숙취해소 등에 특화된 건강기능음료다.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는 주사 형태의 링거액과 달리, 700여 가지의 독자 연구 과정에서 소변 배출로 인한 소실량을 비롯해 혈장 보충 효과 등을 꼼꼼히 검증한 ‘링티’는,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체액과 에너지를 동시에 보충할 수 있는 효용성을 인정받으며 온라인상에서 ‘마시는 링거액’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음료형 링거 시장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링거워터는, 이번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필리핀을 비롯한 중국 진출까지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유통망 확장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