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모아오면 새 건전지 준다
폐건전지 회수율이 22.3%에 불과하자, 서울시가 나섰다.
광화문 나눔장터에 위치한 폐건전지 수거부스에 폐건전지 10개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 1개로 교환 된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망간전지와 알카라인 전지의 국내 총 사용량은 1만1859톤에 이른다. 이중 고작 2647톤만이 회수돼 회수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결국, 건전지 10개중 8개 가량이 적절히 회수되지 못해 환경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
회수되지 않은 건전지가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매립 될 경우, 토양오염과 대기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건전지는 내부의 전해질은 염화암모늄 또는 수산화나트륨 등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별도 수거해 적절히 폐기해야 된다. 이 같은 이유 때문에 환경부는 지난 2008년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폐건전지 분리수거를 의무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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