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호조 1위 품목은 카메라모듈과 전기용 용접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6년 카메라모듈과 기타 화장품 수출이 각각 109%와 100% 늘었고 전기용 용접기의 수출도 92% 증가했다. 또, 납 가공품 기초 원자재인 연괴(Lead Ingot)의 지난해 수출은 5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2016년 수출은 5.9% 감소했지만 30개 품목의 수출은 늘었다. 20% 이상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온수용 보일러, 베어링 부품, OLED프로필렌, 기타 가전 등 13대 주력 품목이 포함돼 있다. 또한, 한공기엔진, 판유리, 두발용 제품, 금, 면류, 로얄제리, X선방사선기기부품, 분석시험기 부품, 사진영화용재료, 전자계측기 등이 20~30% 수출이 늘었다.

30%~50% 이상 수출이 늘어난 품목은 기타프린터와 기타 컴퓨터부품 그리고 스테인리스 및 합금강선재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백판지와 비행기, 평판DP장비부품, 메이크업 기초화장품 등이 40%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 고압자동제어반과 구강치과위생품, 자동제어기, 무기류 등도 30% 이상 수출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