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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맞손'…NGS 기반 동반진단 기술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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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온코닉테라퓨틱스 '맞손'…NGS 기반 동반진단 기술개발 업무협약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12.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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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고형암 패널. 출처=회사 홈페이지
〈엔젠바이오 고형암 패널. 출처=회사 홈페이지〉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글로벌 항암신약 연구개발 전문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기반 동반진단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제일약품에서 설립한 글로벌 혁신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차세대 이중표적항암제(PARP/TNKS dual inhibitor)인 JPI-547을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역류성 식도염치료제 파이프라인 JP1366도 개발 중이다.

JPI-547은 DNA손상 복구에 관여하는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 효소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표적항암제다. 현재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임상에서 BRCA 유전자변이 암종 뿐 아니라 소세포폐암, 복강암, 흑색종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효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MOU를 계기로 양사는 이중 저해 항암제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고형암 표적치료제 JPI-547의 동반진단을 위한 바이오 마커 및 유전체 NGS 진단패널을 개발해 임상시험 대상환자 선별에 적용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동반진단 허가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김 존 대표는 “엔젠바이오와의 동반진단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신규 항암 바이오마커 발굴 및 동반진단키트 개발 시기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난치성 암종의 신규 적응증 개발을 통한 신시장 확보 및 JPI-547의 가치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젠바이오 최대출 대표이사는 “온코닉테라퓨틱사의 신약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상용화가 검증된 NGS 기반 고형암 정밀진단 제품과 분석 SW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엔젠바이오의 수익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젠바이오는 온코닉테라퓨틱스 외에도 동반진단 관련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더스탁에 “정밀진단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동반진단사업단 및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동반진단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대형 제약사 및 신약 개발 벤처들과 신약개발에 필요한 동반진단 프로젝트 5건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이달 10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1007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치러진 청약에서는 증거금이 5조 1406억원이 모여 경쟁률이 1502대 1을 기록했다.

상장은 기술특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NGS기술을 이용한 정밀진단 패널기술과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융합해 정밀진단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엔젠바이오는 2017년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NGS기반 유방암 및 난소암 정밀 제품의 식약처 허가를 얻어냈다. 회사가 출시한 정밀진단제품 중 6개 제품은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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