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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르 마스크’ 씨앤투스성진, 수요예측 경쟁률 1000대 1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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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르 마스크’ 씨앤투스성진, 수요예측 경쟁률 1000대 1 돌파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1.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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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회사 홈페이지
사진=회사 홈페이지

MB필터 및 마스크 제조기업 씨앤투스성진이 기관투자자 경쟁률 1000대 1을 돌파했다.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씨앤투스성진은 지난 12~13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1010.02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총 1229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2만9282만4000주를 신청했다. 신청수량 기준으로 가격 미제시(8.90%)포함 99.76%가 밴드 최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중 33.86%는 확정 공모가인 3만2000원을 초과 제시한 물량이다. 회사는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6000~3만2000원)의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결정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측은 “대기환경 오염 이슈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던 매출이 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고, 차별화된 기술을 이용한 프리미엄 마스크와 에어필터를 생산하며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것이 회사의 흥행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하춘욱 씨앤투스성진 대표는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핵심소재에 대한 원천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아에르’의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사업 확장 및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환경·보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은 마스크와 고성능 에어필터 제조사업을 하고 있다. 마스크 자체 브랜드 ‘아에르’를 론칭해 산업용과 보건용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으며, 아에르는 숨쉬기 편한 프리미엄 마스크로 입지를 확보했다. 마스크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MB필터 원천기술을 보유한 덕분에 마스크 제조 관련 일괄 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필터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공기청정기용, 진공청소기용, 자동차(에어컨)용 헤파(HEPA)급 에어필터를 생산해 글로벌 가전제품 제조사 등에 이를 납품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은 코로나19로 외형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신장됐다. 2019년 연간 매출액 475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이던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161억원 영업이익 550억원까지 뛰었다.

공모금액은 512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자금 중 300억원가량은 시설자금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부산과 이천의 공장 외에 추가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울산 공장 부지 및 건물을 매입했고, 이에 따른 추가 설비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2021년부터 시설 설비 투자를 통한 생산능력을 증대해 해외 점유율을 확보하고 글로벌 Top5 마스크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씨앤투스성진은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19일~20일 양일간 진행된다. 청약에는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32만주가 배정됐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규정상 의무가 없음에도 일반투자자에 대한 안전장치로 ‘풋백 옵션’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공모에 참여한 주주들은 일정기간 주가가 하락할 경우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주관사에 되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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