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14 (금)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이수앱지스 ‘ErbB3 타깃 항암신약 ISU104’ 유럽 특허 취득
상태바
이수앱지스 ‘ErbB3 타깃 항암신약 ISU104’ 유럽 특허 취득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1.07.01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중국 등 주요 항암제 시장 포함 세계 8개국 특허 획득
글로벌 시장 독보적 항암 신약 경쟁력 확보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앱지스(086890)가 자체 개발 항암신약 'ISU104'(성분명 '바레세타맙')에 관한 특허지역을 또 한번 확대했다. 앞서 'ISU104'는 7개 지역에 대한 특허를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유럽 특허청(EPO) 특허를 추가 취득한 것이다.

해당 특허는 ‘ErbB3가 활성화 또는 과발현된 암과 ErbB1 또는 ErbB2를 저해하는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는 암 치료를 위해 ErbB3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관한 것’이다.

ErbB 패밀리는 ErbB1, 2, 3, 4를 포함하고 있으며, ErbB 패밀리의 활성화 및 과발현은 암의 발생, 진행 또는 예후와 관련이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를 통해 항암 항체 신약 권리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 확대 발판이 마련됐다는 입장이다. 이수앱지스는 이번 유럽 특허를 포함해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세계 8개국에서 'ISU104'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더스탁에 "이번 바레세타맙 유럽 특허 획득으로 글로벌 주요 항암 시장으로 평가받는 미국, 중국에 이어 유럽까지 권리 확보에 성공했다"라며 "이와 같은 특허는 이른 시일 내에 이수앱지스가 주요 시장에서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바이오 컨설팅 전문기업 IQVIA는 '2018년 전세계 항암제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미국 항암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최대 15%으로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2배 증가한 10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지난 2019년 1430억달러(약 162조원)에서 오는 2024년에는 25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12%에 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