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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상장 리파인, 공모가 2만1000원 확정...공모규모 90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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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상장 리파인, 공모가 2만1000원 확정...공모규모 909억원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10.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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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코스닥 상장 예정인 프롭테크(Prop-tech) 기업 리파인(대표이사 이창섭, 이길재)이 공모가를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공모가 희망밴드 하단가격이다. 이에 따라 공모규모는 909억원 수준으로 결정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파인은 총 공모주식 수의 65~75%를 대상으로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93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총 1억9457만3000주가 주문 접수되면서 경쟁률이 64.2대 1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 밴드가 2만1000~2만4000원으로 제시된 가운데 기관들의 베팅은 다소 양극화 양상을 보였다. 참여기관이 많지 않고, 경쟁률도 높지 않았지만 밴드상단 이상 가격에 신청접수한 물량이 훨씬 많았다. 2만4000원 이상을 제시한 수량이 71.9% 수준이었고, 밴드 하단 가격인 2만1000원 이하에 신청한 물량은 24.3%에 불과했다. 상단가격 이상에 접수한 물량이 많았음에도 공모가는 밴드 하단 가격인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최근 증시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시장상황을 감안한 결정이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리파인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 반영과 더불어 최근 투자심리가 다소 약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시장 친화적으로 공모가를 산정했다”며, “공모주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서민의 주거 안정 기여와 차별화된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금융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 만큼, 상장 후 지속적인 성장 및 IT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상장된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관련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약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10주 이상 주문접수해야 하며,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서 할 수 있다. 납입기일은 오는 25일이다.

리파인은 2002년 설립된 프롭테크 기업으로 부동산 귄리조사서비스 업계 1위 업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분야에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를 말한다.

리파인은 IT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부동산 금융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회사다. 부동산 관련 대출 및 보증상품 판매 관련 업무프로세스는 개선하면서도 비용과 리스크는 줄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보증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에 이를 제공한다. 현재 공급 중인 서비스 분야는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보증반환보증 등으로 주로 B2BG에 특화돼 성장해 왔다.

회사는 자동화(RPA) 기반의 권리조사 시스템, 리스크관리 시스템 등 IT기반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약 20년간 축적한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DB)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최근 B2C로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반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B2C 사업 모델인 ‘집파인(ZibFine)’을 런칭하면서 관련 신규 사업은 본격화된 상태다. 공모자금도 B2C 플랫폼 및 신규업무처리 시스템 구축, 차세대 권리조사 및 시스템 고도화 등 연구개발 비용에 집중 투자한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빅테크 기업과 협업 등을 포함해 기존 B2B 및 B2G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B2C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면서 “기존 부동산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부동산 SNS 시스템으로 나아갈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활용해 쌍방향 마켓플레이스로 도약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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