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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상장 마인즈랩 “AI휴먼, 현실세계∙가상세계 모두 적용…2023년 매출 328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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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상장 마인즈랩 “AI휴먼, 현실세계∙가상세계 모두 적용…2023년 매출 328억 목표”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11.09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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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개 AI엔진 바탕 고객 맞춤형 AI휴먼 제작플랫폼 구축…플랫폼 기업 변신
종합지능 갖춘 AI휴먼모델 M1 출시로 기술력 입증…”아바타 립싱크 기술, 세계 최고수준”
AI아나운서∙경비원 등 20여개 직업군 개발…AI은행원 업계 최초 신한은행에 공급
공모가 밴드 최상단 기준 최대 152억원 조달…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에 투입

향후 인간과 소통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AI와 로봇의 고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종합 인공지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인공인간(AI 휴먼) M1을 선보인 ‘마인즈랩’ (대표이사 유태준)이 증시에 오른다. 마인즈랩은 고객맞춤형 AI휴먼 제작 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에서 매출을 창출하고 있는 회사다.

국내에 본격적인 인공인간(AI Human)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마인즈랩은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전세계 기업과 가정에 AI휴먼을 보급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마인즈랩이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화 현황과 핵심경쟁력, 비전 등을 밝혔다.

이날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축적된 AI 기술에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며, 인공인간 제작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코스닥 상장을 맞이하게 됐다”며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향후 회사의 퀀텀 점프를 위한 연구개발 확충과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서버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인공인간이 현실과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안에서 모든 가정과 기업에 공급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공인간 기술의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는 마인즈랩은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자체 개발한 글로벌 최고 SotA(State of The Art) 수준의 AI 엔진 40여 개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인공인간 제작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딥러닝 기술회사에서 명실공히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했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사진=마인즈랩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 사진=마인즈랩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들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API connector)인 ‘마음(maum) 오케스트라’로 통합해 맞춤형 AI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AI 속기사 등 20여개 직업군을 만들었으며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등에 공급하고 있다.

마인즈랩은 올해 5월 AI 휴먼 모델 M1을 출시하면서 기술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종합 인공지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인공인간인 M1은 인간의 감각과 사고체계를 대신할 수 있는 시각, 청각, 언어, 사고 지능을 가지고 인간의 얼굴과 음성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

여기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아바타 립싱크 기술이 들어가 있다. 이 기술은 AI 휴먼 구현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데, 마인즈랩은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인공인간이 말을 할 때 얼굴의 표정과 입술 모양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립싱크 아바타 발화 기술은 글로벌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영국 S사와 견주어도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고 전했다.

또한 마인즈랩의 AI휴먼 플랫폼 기술은 고객의 사업 특성과 니즈에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인간과 직접 소통해야 하는 다양한 직업군에 AI휴먼을 공급하고 있다.

여수 MBC에 공급된 AI휴먼 아나운서는 기존에 비용문제로 진행하지 못했던 날씨 방송을 연 730회 방송 중이다. AI휴먼 은행원은 신한은행에 업계 최초로 공급되어 고객과 소통하며 은행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신한은행의 전국 지점으로의 확산은 물론 다양한 금융기관과 타 산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인즈랩의 주요 사업부문인 AICC(AI 콜센터) 영역에서 인간의 영역이었던 아웃바운드콜과 마케팅콜 검사(TMQA)를 AI휴먼 상담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은행과 보험 등 금융권을 시작으로 AI휴먼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AI휴먼 속기사는 화자분리와 녹취 등에서 고객이 원하는 수준의 기술과 클라우드형, 온프레이즈형, 온디바이스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또한 마인즈랩은 AI 알고리즘과 Edge AI 디바이스를 결합하여 AI휴먼 돌보미와 AI휴먼 경비원을 공급하고 있다. CCTV에 AI 칩을 넣어 관찰한 이상행동 여부를 클라우드에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AI휴먼 돌보미의 경우 일본 NTT 도코모사에 수출되어 NTT 도코모의 고객사인 덴끼 그룹 요양병원에 공급되어 치매환자의 이상행동을 즉각적으로 감지하고 알릴 수 있으며, 일본의 덴끼 그룹은 일본 7위 요양병원 그룹으로 Edge AI 기술이 적용된 AI휴먼으로 향후 지속적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마인즈랩이 지향하는 AI휴먼은 현실과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공간에 모두에 적용이 가능하다. 실사 기반으로 제작된 AI휴먼은 가상여행을 위한 여행가이드 또는 가상 부동산 투어 서비스 내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특정 산업에 제한을 두지 않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모든 산업을 대상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대전의 대덕특구 SPACE-S는 AI에 특화된 창업교류공간으로 가상공간을 통한 컨퍼런스 안내 및 진행을 마인즈랩의 인공인간 리셉셔니스트가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본격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옷을 갈아입은 마인즈랩은 각 사업분야에서 균형 잡힌 매출구조로 수익을 내고 있다. 올해 매출은 약 93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AI휴먼 분야 매출비중을 점점 확대해 오는 2023년에는 매출액 328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핵심 고객사가 100여개에 이르는데 공공부문을 포함해 고르고 다양한 산업분야에 분포돼 있다. 당사는 특정 섹터가 아닌 제너럴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균형 잡히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인즈랩은 기술특례 상장 트랙으로 이번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기술성 평가를 진행해 각각 AA와 A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132억~152억원을 조달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60만4459주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6000~3만원이다. 9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청약은 오는 11~12일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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