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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상장 ‘비투엔’, 코스닥 첫날 ‘화려한 신고식’ …”향후 빅데이터 활용 사업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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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상장 ‘비투엔’, 코스닥 첫날 ‘화려한 신고식’ …”향후 빅데이터 활용 사업다각화”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11.18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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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이 1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첫 줄 왼쪽에서 네 번째 비투엔 조광원 대표이사.
〈비투엔이 18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첫 줄 왼쪽에서 네 번째 비투엔 조광원 대표이사. 사진=비투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투엔(대표이사 조광원)이 코스닥 상장 첫날 거래제한폭까지 치솟으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비투엔은 상상인이안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회사다. 상장 후 AI기반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18일 비투엔은 기준가(2,970원) 대비 29.97% 상승한 38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비투엔은 이른 시간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후 한차례 조정을 거쳤지만, 상한가에 재진입한 후에는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거래대금은 300억원을 웃돌았다.

2004년 설립된 비투엔은 데이터 관리 컨설팅 및 데이터 구축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솔루션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데이터 컨설팅 역량과 자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관리 진단 프로그램인 SDQ(Smart Data Quality), 데이터의 메타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SMETA(Smart Metadata), 다양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SFLOW(Smart Data Integration) 개발에 성공하며 솔루션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시키고 있다.

비투엔은 17년간 다양한 업종에서 5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데이터 발굴 및 컨설팅 역량을 키워왔다. 아울러 업종별 최상위 기업과 대규모 공공부처 기관의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영역을 총괄한 다수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구문적 정확성 검사 용역’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주했으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NIA)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2차 사업’에서 품질관리 프로젝트도 따냈다. 이 밖에도 삼성화재, 하나카드 SK브로드밴드 등 대기업 계열사 및 공공기관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실적은 2019년 이후 SDQ 등 솔루션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최근 3년간 연평균 15.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49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 당기순이익은 51억원을 기록했다. 비투엔은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지만 프로젝트성 사업의 수주 매출 비중이 높아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으로 유입된 자금은 인공지능(AI)과 마이데이터 등 신규사업 추진 및 연구개발, 인재확보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 중 AI 관련 사업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AI 학습데이터 융합 플랫폼 솔루션 개발, 현 SDQ for AI 솔루션의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학습데이터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응용 및 고도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당사는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컨설팅 경험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170여개 학습데이터에 대해 구문적 정확성과 통계적 다양성을 점검했으며, 인공지능학습데이터 품질점검 솔루션은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등 컨설팅 경험과 솔루션 기술이 융합된 기술력 면에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광원 비투엔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인프라 전환 및 마이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 데이터를 이용한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분야로의 사업을 확장시켜 데이터 산업을 이끄는 데이터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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