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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연평균 16.3% 고속성장…AI 기반 맞춤형 교육 스타트업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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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연평균 16.3% 고속성장…AI 기반 맞춤형 교육 스타트업 '약진'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3.07.10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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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최적화된 AI 기반 에듀테크 급성장
2022년 3000억불→2025년 4040억불 시장 규모 전망
프리윌린, AI 수학교육 솔루션 ‘매쓰플랫’, 70억원 투자유치
패쓰, 1:1 개별 맞춤형 교육서비스 ‘클러스’ 공식 오픈 선언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더스탁=김동진 기자] 교육 현장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에듀테크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교육 소비자인 학생과 교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홀론아이큐’에 따르면 전 세계 에듀테크 시장규모는 2022년 약 3000억달러에서 연평균 16.3%씩 고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5년에는 4040억달러(약528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I 기반 수학교육 솔루션 ‘매쓰플랫’의 운영사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지난 6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알토스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 KB증권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프리윌린의 누적투자유치액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세워진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의 매쓰플랫은 수학 교육에  AI 기술을 접목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학 콘텐츠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매쓰플랫은 교과서 및 시중 교재 발행사와 연동해 직접 제작한 70만개의 수학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선생님들이 저작권 걱정없이 문제를 활용할 수 있어 현재 300여개의 중·고등학교와 5700여곳의 수학학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매쓰플랫은 다수의 학생들을 관리해야 하는 학교, 수학학원, 공부방 선생님들에게 학생의 학업 성취도에 맞는 문제를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 관리까지 할 수 있는 수학 교육 종합 솔루션으로 성장하고 있다.

프리윌린은 이번 투자유치를 토대로 인재 영입을 통한 역량 강화에 나서는 한편 교육 현장의 태블릿PC 보급 확대에 발맞춰 선생님과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디지털교육 서비스로 발전할 계획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이와관련 “사교육과 공교육의 경계를 넘어 교실에서 학생과 선생님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선생님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학생들에게 효과가 돌아갈 수 있는 교육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AI 에듀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패쓰(대표 신승학)’는 지난 6일 1:1 개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클러스(CLUS)에 대한 6개월간의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부터 정식오픈한다고 밝혔다.  

패쓰의 클러스는 1:1 클리닉 방식으로 학생을 진단하고 개인별 수준과 진도에 맞도록 학습로드맵을 제시하고 관리해주는 플랫폼이다. 서울 대치동이나 목동 등에서 검증된 현장 강사들이 클러스를 사용하면 과외 수준의 수업과 관리를 학생들에게 꾸준히 제공할 수 있다. 

클러스는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약 4800명의 학생들이 1:1 개별 클리닉 구조인 진단→드릴→피드백을 통해 약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핀포인트 약점 보완 형태의 선순환 구조를 직접 체험했다.  

패쓰는 지난 2021년 12월 시드단계에서 독특한 사업모델과 기술력으로 68억원을 유치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패쓰는 이번 클러스의 정식 서비스 오픈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학습 데이터 수집에 착수함으로써 2023년 하반기에는 AI 모델의 파라미터를 완성해 수업 설계 자동화, AI 추천 맞춤형 콘텐츠 배정, 더욱 진보한 학생별 학습 수준 자동 분석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승학 패쓰 대표는 향후 사업계획과 관련  “클러스는 소득과 지역의 격차에서 오는 학력 수준의 차이를 기술력으로써 해결해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라며 “클러스의 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더욱 합리적인 비용, 효율적인 시간 투자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AI 행동분석 스타트업 ‘플레이태그(대표 박현수)’는 지난 5월말 4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받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3월 설립된 플레이태그는 AI 컴퓨터 비전 기술과 행동 분석, 자동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개발한다. 이 회사는 특히 지난해 자동 알림장 서비스 ‘스토리라인’을 개발해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스토리라인은 유치원에 설치된 카메라가 원아의 모습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누리과정(만 3~5세 교육과정)과 연계한 놀이의 설명과 종류, 주요 해시태그 등을 작성해 학부모에게 알림장 형태로 제공한다. 

김동진 기자mongsil2@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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