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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플루언서 '레뷰코퍼레이션' 반기실적 기반 IPO 추진 ... 작년 매출 402억원에 45억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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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플루언서 '레뷰코퍼레이션' 반기실적 기반 IPO 추진 ... 작년 매출 402억원에 45억 영업이익
  • 김효진 기자
  • 승인 2023.07.2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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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 사진제공
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김효진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레뷰코퍼레이션(대표이사 장대규)이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코스닥 입성을 본격화한다. 회사 측은 올해 반기실적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IPO 공모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고 있다.

레뷰의 모바일 앱. 사진=구글 앱스토어
레뷰의 모바일 앱. 사진=구글 앱스토어

레뷰코퍼레이션은 소셜미디어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레뷰(REVU)’와 ‘레뷰 셀렉트’가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누적 회원은 100만명을 돌파했고 진행된 광고 캠페인은 64만건을 상회한다. 고객 기업 레퍼런스는 5만개 이상, 축적된 콘텐츠는 580여만 건에 이른다. 

2016년 태국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그리고 2019년 필리핀까지 글로벌 인플루언서 플랫폼 브랜드 레뷰(Revu)를 운영중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왕홍 라이브커머스 기업 ‘레이블코퍼레이션’을 인수해 중국 라이브커머스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네트워크. 회사측 사진제공
레뷰코퍼레이션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네트워크. 회사측 사진제공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 402억원에 4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21년 매출 229억원과 영업이익 22억원에서 급상승한 기록이다. 이 회사는 금융 및 기타 소득이 상당한 수준으로 지난해 당기순익의 경우 61억원을 달성했다. 2021년 순이익은 약 50억원이었다.

2014년 설립된 레뷰코퍼레이션은 광고대행업과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로 사업을 시작했다. 작년말 기준 최대주주는 지분 68.27%를 보유한 글로벌커넥트플랫폼사모투자합자회사다. 레뷰홀딩스가 지분율 17.27%로 2대 주주이며, 엘지유플러스(LG U+)가 10% 가량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개인으로는 장대규 대표와 이정구 부대표가 각각 3.45%와 1.01%를 보유 중이다.

종속기업으로는 레이블코퍼레이션(지분율 41%)과 베트남 현지 연구개발 센터 Revu R&D Center(지분율 100%) 그리고 대만 기업 Mate IM(지분율 51%) 등이 있다. 레이블코퍼레이션은 지난해 87억원의 매출에 5.7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고, 베트남 Revu는 매출 10억원에 1.2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대만 자회 Mate IM은 작년 매출 10억원에 1.5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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