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현대공업, 현대차 외주물량 신규 수주...5년 총 900억원 규모=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170030)이 현대자동차로부터 시트패드 품목 외주물량을 신규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현대차 자체 생산라인을 이관 받아 올해 4분기부터 시트패드 양산을 시작한다. 공급 차종은 아반떼, 베뉴, I30, 코나 4개다. 이에 따라 현대공업은 5년 기준 900억원(180억/년) 규모의 신규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현대차로부터 생산라인을 이관 받은 만큼 설비 투자비용 절감과 함께 CAPA 증가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 확보도 노릴 수 있게 됐다.
* 이오플로우, 미국 지적재산권 가처분 소송에 적극 대응한다=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는 미국 매사추세츠 지방법원에 인슐렛(Insulet Corporation)이 제기한 해외 지적재산권 침해 및 부정경쟁 소송과 관련한 가처분(Preliminary Injunction) 인용(한국시간 기준 2023.10.07)에 대해 본안 소송을 통해 승소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가처분 법원과의 협의 전에는 본안 소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미국 법률대리인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오패치 판매 및 마케팅 행위를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회사는 일시 주식거래 정지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아님을 적극 소명하는 등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거래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해성옵틱스 자회사 지오소프트,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개발 가속화 = 해성옵틱스(076610)의 자회사 지오소프트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개발을 가속화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오소프트는 현재 ‘하이브리드 추진선박 에너지 통합 모듈체계 개발 및 검증 실증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EMS(Energy Management System) 및 FMS(Fleet Management System) 소프트웨어 분석과 기술 검증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위치정보 서비스, 3차원 심도 카메라, IPS 기반의 메타모빌리티 원천기술 등 보유 중인 ICT 기술을 친환경 선박에 효과적으로 접목 중이다.
* 오이솔루션 “400G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개발...글로벌 데이터센터 및 텔레콤 시장 정조준” = 광트랜시버 전문 기업 오이솔루션(138080)은 지난 10월 1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광통신콘퍼런스 2023(ECOC 2023)에서 데이터센터 인터커넥션(DCI)와 텔레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모듈인 400G CFP2 DCO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개한 400G CFP2 DCO는 최대 +3dBm까지 조정 가능한 광증폭기와 선택적 필터링 기능을 갖춘 400G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는 기존에 보편적으로 사용중인 10G급 DWDM 광전송 네트워크에 대해서 400G급 DWDM으로 업그레이드해 용량을 최대 40배까지 늘릴 수 있다.
* 엔텔스, ‘제1회 AIoT 혁신대상’ 표준분야 수상… oneM2M 기반 상용 IoT 플랫폼 기술력 부각 = 엔텔스(069410)가 상용 수준의 사물통신 국제표준(oneM2M)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 및 상용화해 ‘2023 제1회 AIoT 혁신대상’ 표준분야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엔텔스 최영래 대표는 “올해 처음 개최된 AIoT 혁신대상 표준분야 대상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AIoT 시대 흐름에 맞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MAS IoT 플랫폼으로 축적된 IoT 빅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 및 지능형 서비스 모델링, 개발, 운영에 이르는 AI토털 솔루션으로 확장함으로써 AIoT 시대 혁신을 주도해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 아미코젠 "세포배양용 배지, 글로벌 경쟁사 대비 품질 우수성 확보" = 바이오 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092040)이 세포배양용 배지(이하 배지)의 글로벌 수준 품질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바이오소부장 협의체에 참여한 국내 수요기업들은, 품질이 글로벌 기업 대비 동등이상이면 사용할 것을 확약한 바 있고, 이번 테스트는 협의체 대표 수요기업인 C사에서 25% 이상 우위 결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배지는 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치료제 생산의 핵심 원료다. 아미코젠은 배지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유수의 바이오제약 고객사와 배지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객사 중 C사와의 테스트 결과 배지의 주요 생산성 지표 중 하나인 항체 역가(antibody titer)가 경쟁사 제품 대비 25%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PAUF 항체신약, 난소암에서 효과 확인" =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3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2023, ESMO 2023)’에서 회사 고유 치료표적물질인 PAUF의 난소암 적응증 확대 가능성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췌장암에서 높게 발현되는 PAUF가 난소암에서도 작용하며 표적항체인 PBP1510의 난소암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적응증을 확대하는 연구를 지속해 췌장암, 난소암 등 희귀암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 한국정보공학, 쇼핑몰 통합관리솔루션 고도화...“샵링커, 추가 서비스 오픈” =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한국정보공학(039740)의 자회사인 네모커머스가 쇼핑몰통합관리솔루션 ‘샵링커’의 상품진단 기능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한국정보공학 셀러공간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분석기능을 자회사 솔루션인 ‘샵링커’에 적용시킨 것이다. 상품분석 데이터를 온라인 전자상거래 셀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편의성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샵링커의 상품진단 기능 서비스는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카테고리 추천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셀러들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의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세니젠, 일본 식품안전시장 진출 속도낸다 = 식품안전진단 전문기업 세니젠(대표 박정웅)이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FABEX (The world Food And Beverage great EXpo) Kansai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니젠은 해당 전시회에서 일본 HACCP 인증·미생물 검사 전문 업체인 쿄와메디칼(Kyowa Medical)과 함께 회사의 주력 제품들을 선보인다. 신속 PCR 분자진단 키트 제네릭스(Genelix), NGS기반 대량 분자진단 제품 제넥스트(GeNext), 식품안전검사 샘플링 및 전처리용 제품 포랩스(ForLabs), 제빙기 안전관리 제품 세니아이(Sani-I) 등을 일본 시장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세니젠은 지난 8월 쿄와메디칼과 일본내 제품 판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 클로잇,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 C-레벨 포럼 개최… 전략적 생성형 AI 사업 협력 추진 = 올인원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잇(대표 이영수)이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 C-레벨 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8월 방대해지고 있는 거대 언어 모델(LLM)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클로잇 이영수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 하이퍼클로바X를 통한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증가하는 생성형 AI 솔루션 수요의 맞춤 대응을 소개했다"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초대규모 AI, 클라우드, 로우코드 플랫폼 등 관련 첨단 기술을 활용해 클로잇만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