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큐리옥스, 차세대 세포분석 시스템 중국 수출 성공 =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이하 큐리옥스, 대표 김남용)가 중국 시장에서 차세대 세포분석 자동화솔루션 AUTO-CX1000의 대규모 수주를 성사시켰다. 큐리옥스는 중국 Hunan DeshengyuanBiotechnology사와 차세대 자동화 제품인 AUTO-CX1000 장비를 3년간 70대 이상 공급하는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HT 제품, Buffer Exchanger를 포함하는 자동화 장비를 첫 해에는 최소 10세트, 두 번째 해에는 최소 20세트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해에는 최소 40세트를 Hunan DeshengyuanBiotechnology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최소 USD 7백만 달러(약 93억원) 수준이다. 향후, 큐리옥스는 중국 자회사에 AUTO-CX1000 장비에 필요한 HT2000 또는 차세대 HT2100 장비와 부품을 제공하고, 중국 본토에서 AUTO-CX1000 장비를 조립해 Hunan DeshengyuanBiotechnology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 파로스아이바이오, AI 파마 코리아 2023 콘퍼런스 참여… AI신약개발 사례 발표 =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가 2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리는 ‘AI 파마 코리아 콘퍼런스 2023’에 참여한다. AI 파마 코리아 콘퍼런스 2023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채종철 CSO(최고 과학 책임자) 겸 전무 이사가 연사로 나서 AI 기반 약물 스크리닝 및 분자설계 세션에서 ‘약물 스크리닝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전략, 기술,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인공지능 신약 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한 신약 개발 성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 이니텍, 솔루엠에 다큐제로 서비스 도입.. 종이문서 ‘OUT’ 디지털 문서로 대체한다 = KT그룹의 금융 보안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김준근, 종목코드 053350)이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 솔루엠(대표 전성호)에 다큐제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솔루엠은 이니텍-KT 다큐제로 공동 연계 상품을 통해 대량의 종이문서들을 디지털 문서로 대체하며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니텍 다큐제로는 문서 배송부터 종이문서 전자화 작업은 물론, 보관, 열람, 증명, 다운로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올해 초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하는 ‘전자화 문서관리 규정’에 등록된 바 있다.

* 올릭스, ‘바이오 유럽 2023’ 참가… 글로벌 파트너링 모색 = RNA 간섭 기술 기반 혁신신약 기업 올릭스(226950)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3’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행사를 앞두고 많은 문의를 받았던 OLX301A(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의 아시아 지역 권리 및 OLX702A(NASH 및 비만 치료제)의 라이선스 아웃과 더불어 자사의 RNA 간섭 치료제 전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파트너링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올릭스는 신규 도출한 지질 접합체(lipid conjugation)를 적용해 치료제 전달 기술을 최적화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릭스는 자사 플랫폼 원천 기술 최적화를 통해 RNA 간섭 치료제를 폐와 신경, 안구 및 지방 조직으로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도 더 낮은 독성을 나타내는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 에이스엔지니어링, 중기부 ‘이노비즈’인증 취득 = ESS(에너지저장장치)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대연)이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 인증을 받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필수적인 에너지저장장치(ESS) 토털 솔루션 제공 업체로 전기차 50만대분에 해당하는 누적 합계 용량 30GWh의 ESS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목적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분석을 제공하며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ESS시장을 선도하는 해외 기업 F사, P사 등과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는 설명이다.

* 엑소시스템즈, ‘근감소증 진단 시스템’ 특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 의료 AI 솔루션 기업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가 ‘근감소증 진단 시스템’에 관한 특허로 2023년 대한민국 발명 특허 대전(KINPEX)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AI를 통해 신경근육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핵심기술’(MFI, Muscle Function Index)을 바탕으로 한다. 신경근육계의 기능을 비침습 방식으로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분석해서 근감소증 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며, 환자들에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가 이어지도록 돕는 인공지능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기존 신체 기능 평가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들과 비교해서 근감소증의 위험도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정량적 근거를 제공한다.

* 삼정KPMG-오브젠, 초거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업무협약 =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인공지능(AI) 마케팅 솔루션 기업 오브젠(대표 이형인)과 초거대 인공지능(Hyperscale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초거대 AI를 활용해 기업 고객을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 KG 모빌리티, BYD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개발 협약 체결 = KG 모빌리티가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글로벌 전기차기업 BYD와 손잡았다. 양사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함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팩은 토레스 EVX와 2024년 하반기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O100에 탑재되며 추후 개발되는 차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 기아,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통해 자동차 부품용 신소재 공동 개발 = 기아가 협력사와 함께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차량 부품 신소재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 기아는 범우화학, 에스앤에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변성 에폭시계 소재를 적용한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 이하 PCB) 보호코팅제 개발에 성공해 국내 특허 2건과 해외 특허 1건을 취득하고 부품 핵심 소재의 공급망 개선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기아는 완성차 기업과 부품 협력사 간 상생을 위한 협업을 기반으로 부품 내재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를 달성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