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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닥 입성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일반청약 1480대 1…증거금 약 4.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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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닥 입성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일반청약 1480대 1…증거금 약 4.6조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1.10.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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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러버 제품들. 사진=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스크러버 제품들. 사진=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이달 말 코스닥에 입성하는 친환경 반도체 공정장비 전문기업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상순)이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147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으로는 전체 공모주식 수의 25%인 35만6250주를 모집했는데, 총 5억2720만2590주가 청약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4조586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앞서 수요예측에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수요예측은 지난 14~15일 진행했는데, 전체 공모물량의 75%인 106만8750주가 배정됐다. 국내외 1225곳의 기관투자가 참여해 총 12억1232만2450주를 신청하면서 경쟁률이 1134대1을 기록했다.

가격 미제시(1.06%)를 포함하면 총 신청수량의 98.19%가 희망밴드 최상단 가격인 1만7400원 이상을 써냈다. 이 중 1만7400원을 초과해 신청한 물량은 52.57% 수준을 기록했다. 상장 후 일정기간 매각이 제한되는 의무보유 확약 신청비율은 4.37%로 나타났다.

청약 일정까지 소화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오는 22일 납입이 완료되면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716만4618주인데, 현재 상장 직후부터 매각이 가능한 주식은 49.46%에 해당하는 354만3970주로 잡혀 있다. 차후 기관 공모주 배정분 중 의무보유 확약 배정물량까지 제외되면 유통물량은 좀 더 낮아질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친환경’을 핵심 키워드로 공정장비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오랜 연구 끝에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제조공정상 용수 절감과 유해가스 처리를 위한 ‘무폐수 스크러버’와 백연제거장치’ 등의 대표 제품을 개발했다.

스크러버의 경우 몇 가지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데, 주요 전방시장으로 반도체분야를 두고 있다. 이 외에도 태양광, 디스플레이, LED 산업의 제조공정에도 적용돼 산업 확장성이 뛰어나다. 회사는 특히 제품의 기술력과 경제적 효과 등을 인정받은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중심으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는데, 폐수 및 환경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온 반도체 공정을 필두로 스크러버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는 이미 SK하이닉스의 일부 공정에서 운용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한 상태다.   

회사 측은 “ESG 경영 트랜드에 발맞춰 내년부터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의 수주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한국과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자금은 증가하는 제품 수요대응을 위한 신규시설 증축과 운용비용,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위한 사업인수에 사용할 예정이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더스탁에 'SK하이닉스에 이어 인텔의 무폐수 스크러버 수주에도 성공한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증대도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전방시장 성장과 ESG 인식 제고에 따른 친환경 제품 필요성 확대로 친환경 공정장비 실적은 지속적인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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