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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 "연간 생산 규모 3,000억까지 확대" ... 공장 증설해 생산능력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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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 "연간 생산 규모 3,000억까지 확대" ... 공장 증설해 생산능력 3배↑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1.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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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술 보유기업 센코(347000)가 공장 증설 통해 생산 능력을 3배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3,000억원 규모로 상향시킨다는 방침이다.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출처: 센코 홈페이지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출처: 센코 홈페이지

센코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산시 세교동에 3,417㎡ 규모의 증설 부지 확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센코의 증설은 정부의 환경안전규제 강화에 따라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수요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 선제적 대응이다. 센코의 주력 사업인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는 전체 시장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광학식, 접촉연소식, 반도체식 센서보다 반응속도가 높고 선택적 가스 감지 특성 그리고 무전력 설계 등이 가능한 것이 회사측이 설명하는 전기화학식 가스센서의 장점이다.

우리 정부는 최근 친환경, 저탄소 경제전환을 위해 저탄소(E)·포용(S)·공정(G)경제 인프라 확대에 나서고 있다. ESG 확산을 통해 경제 대전환을 가속화시키고 이를 위해 경제 생태계 전반에 ESG 가치를 구현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전략적 접근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금융위 등은 ESG 정책을 마련하고 제도정비에 착수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센코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ESG가 경제, 산업계 화두인 만큼 자회사로 편입된 환경 측정기 업체 켄텍과 재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유엔이 등 자회사-모회사간 시너지 효과는 생산규모 증설을 통해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코는 올해 3월 LB포스코 신성장 사모펀드를 대상으로 125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이와 동시에 12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총 25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4월에는 환경 측정기 업체 켄텍 지분 78.8%를 35억원에 확보했다. 또 6월에는 재난 안전분야 업체 유엔이 지분 70%를 보유하게 됐다.

센코는 국내에서 유일한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개발, 생산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201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을 냈다. 올해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127억원에 1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봤을 때,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205% 늘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센코에 대해 "정책과 안전규제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또 환경측정과 재난안전 분야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대돼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센코의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10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영업이익은 5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는 매출 403억원에 영업이익 71억원, 2023년은 매출 675억원에 영업이익 124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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