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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NASH 신약 국내 임상2a 완료 ... 코스닥 이전상장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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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NASH 신약 국내 임상2a 완료 ... 코스닥 이전상장 탄력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2.04.0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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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국내 임상2a 완료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임상2b 진행중
임상결과 데이터로 기술이전(L/O) 및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사진: medlineplus.gov
사진: medlineplus.gov

현재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2a가 완료되면서 안지오랩(251280. 코넥스)의 코스닥 이전상장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리서치알음 이동현, 조수민 연구원은 "안지오랩은 과거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이력이 있어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2상 완료 후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혈관신생분야 후보물질 연구를 진행해온 안지오랩은 신약 후보물질(ALS-L1023)을 기반으로 한 다수의 파이프라인들이 임상과정에 있다. 특히, NASH의 임상2상a 결과에서 간 기능 지표 등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2b상 막바지 단계에 있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경구투약 방식과 다중 타깃으로 상대적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없는 23조원 규모의 미개척 시장 =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은 알코올 섭취와 무관하게 간에 지방이 쌓인 상태를 말한다. 비알코올성 단순지방간(NAFL)부터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단순지방간(NAFL)은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간손상까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 간염(NASH)은 보다 심각한 형태로 지방증과 함께 염증, 간 손상을 야기한다. 간 세포의 섬유화, 풍선화 등의 증상까지 초래한다. 

지방간 질환(NAFLD)은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유병률은 2021년 기준 약 20~30% 정도로 추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환자는 약 10만명으로 2015년 대비 2.5배가 늘었다.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츠는 2030년 전 세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시장은 200억 달러(한화 약 2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임상2상a 완료 ... 기술이전 추진 = 안지오랩의 AL101-NASH 기반 신약 물질(ALS-L1023)은 혈관 신생 인자를 억제하여 간 내 지방세포의 성장과 대사를 저해해 간 지방 증가를 방지한다. 또, 항염작용을 통해 IL-6(Interleukin-6 : 혈관 신생을 증강시켜 간암진행을 촉진하는 물질)의 활성화를 차단함으로써 간세포 손상을 방어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동현 연구원은 "이번 임상 2a상 결과, 투여군에서의 간 기능 지표가 대조군에 비해 개선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임상은 환자 60명을 1일 1800mg,1일 1200mg을 투약한 투약군과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으로 나누어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 임상 결과 1800mg과 1200mg 군 모두에서 간 지방량과 간 섬유화 변화량이 감소했다. 안정성도 우수해 소화불량 등 경증만 나타났다. "안지오랩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안 연구원은 설명했다.

# 두번째 파이프라인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 안지오랩의 황반변성 치료제(AL101-AMD)는 여러 혈관 신생인자를 억제하는 다중 타깃 억제제다. 또한 경구 투약이 가능해 안구 내 직접 주사하는 기존의 치료제와는 달리 환자 편의성이 훨씬 높다. 현재 임상 2b상 단계인데, 이미 환자 모집과 투약 단계를 완료하고 임상결과의 통계 분석을 진행 중이어서 올해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 2020년 상장예심 철회 후 코스닥 이전상장 재도전 = 안지오랩은 지난 2019년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2020년 코스닥 예심을 신청했으나 자진 철회했다. 당시 예심 철회는 임상2상 완료 후로 IPO를 순연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임상2상 결과가 마무리되면 기술이전과 함께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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