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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글로벌 수주 확대로 15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2023년 잠정실적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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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글로벌 수주 확대로 15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2023년 잠정실적 공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4.01.23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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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약진을 바탕으로 2023년 역대급 호실적을 달성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2023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2조8456억원에 영업이익 784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2022년도 2조4505억원에서 16%, 영업이익은 482억에서 63%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6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218억원에서 207% 확대됐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이다. 매출도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 수치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미국,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대한전선은 2021년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미국에서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누적 수주를 달성했으며, 독일과 바레인 등 새로운 초고압 케이블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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