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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패션산업에 부는 '메타버스' 태풍…관련 스타트업들 시장선점 경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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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패션산업에 부는 '메타버스' 태풍…관련 스타트업들 시장선점 경쟁 박차
  • 김동진 기자
  • 승인 2022.04.05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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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스타트업, 메타버스서 신상품 광고, 입점판매, NFT상품화 등 치열한 경쟁
모건스탠리, 메타버스 향후 10년간 패션산업서 연 500억불 추가 수요창출 전망
에프앤에스홀딩스, 메타버스 패션몰 플랫폼으로 10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알타바, 패션 NFT 플랫폼으로 블로코어 등에서 110억원 리드 투자 이끌어내
오스카퓨쳐라, 스타일 크리에이터와 K팝스타 연결한 메타패션 아이템으로 승부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국내 패션 산업에 '메타버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패션 신상품을 메타버스 공간에서 광고하거나 입점 판매하고, 나아가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만들어 파는 스타트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래 유망 산업으로 떠오를 메타버스 패션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패션 산업에서 오는 2030년까지 매년 500억달러(한화 6조6250억원)의 추가 수요를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타버스 패션몰 플랫폼 업체 '에프앤에스홀딩스(대표 최현석)'는 지난 4일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디에스자산운용과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피앤피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윈베스트벤처투자 등 총 6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에프앤에스홀딩스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3차원 입체영상 등의 형태로 패션 콘텐츠를 생산·유통하는 플랫폼인 '패스커'(FASSKER)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22'에서 이용자가 실제 매장을 방문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VR스토어', '3D 쇼룸', ‘AR 룩북’ 등을 잇따라 선보여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에프엔에스홀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가상과 현실세계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패션 메타버스몰 플랫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희중 디에스자산운용 심사역은 투자배경에 대해 "에프앤에스홀딩스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다수의 패션 전문가를 보유한 회사로써 이미 고객사 만족도를 가진 회사로 향후 메타버스 패션 커머스 시장 역시 선도할 수 있는 회사라 생각되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더스탁에 말했다. 

패션 메타버스 플랫폼 업체 '알타바(Altava, 대표 구준회)'는 앞서 지난달 24일 블로코어와 위메이드, 애니모카 브랜즈, 스파르탄 그룹, 스카이비전 캐피털 등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110억원 규모의 리드투자를 받았다. 

알타바는 명품 브랜드의 최신 패션을 NFT 버추얼 아이템으로 소개하고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B2C 플랫폼이다. 알바타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미국 등에서 총 20만명이 넘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했다. 패션 게임 및 콘텐츠 제작(UGC, 사용자 생성 콘텐츠), 소셜 미디어 연계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는 최신 상품이 매장에 나오기 전에 알타바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는 더스탁에 "알타바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디지털IP를 가장 많이 확보한 회사"라며 "메타버스 플랫폼의 활성화에 따라 가상 세계 아바타를 위한 패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예상하며, 알타바는 그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타패션 플랫폼 '오브오티디'를 운영하고 있는 '오스카퓨쳐라(대표 이지미)'도 지난달 16일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와 퓨처플레이, 한세예스24 파트너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오스카퓨쳐라의 '오브오티디'는 스타일 크리에이터의와 아티스트가 연결되어 탄생한 패션 아이템을 디지털로 판매하는 메타패션 플랫폼이다. 

오스카퓨쳐라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K-팝 꾸뛰르를 메타패션으로 확장해 패션 크리에이터와 K-팝 아티스트의 연결을 가속화하고 패션 생태계 커뮤니티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패션 크리에이터 역량을 강화,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메타버스 패션 스타트업 '에이아이바(대표 김보민)'도 지난 1월중순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받아 사업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에이아이바는 패션테크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의류 가상피팅 솔루션 '마이핏(my Fiit)'과 XR 쇼룸 플랫폼 'VEER'를 운영하고 있다. VEER 플랫폼은 특히 고객 직접 방문 없이 옷을 선보일 수 있고 VR 패션쇼를 제작해 실제 구매를 연계하는 메타버스 쇼핑을 제공할 수 있다. 

김보민 에이아이바 대표는 더스탁에 "코로나로 새로운 일상이 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가상 체험 쇼핑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에이아이바는 비대면 쇼핑에서도 고객 경험과 만족을 높이는 메타버스 패션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진 기자mongsil2@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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